이번 포스팅은 AA 충전지 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파나소닉 에네루프 프로 AA 충전지 후기 입니다.
어떤 분이 써놓은 리뷰를 읽다 보니 충전지 계의 에르메스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ㅎㅎ
정말 좋다는 후기를 읽고 저도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중국에서 생산하고 이름만 파나소닉으로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짜로 메이드 인 제팬 제품입니다.
이런 산업들이 진작에 전부 우리나라로 넘어오고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일본 자체에서는 안만드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직 나오고 있네요.
일본 제품에 민감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럼 기록을 한번 남겨 보겠습니다.
파나소닉 에네루프 프로 AA 충전지 소개
아주 오래전에 껌 전지를 생각해 보았을 때 쓸만한 충전지라고 하면 소니와 파나소닉의 니켈카드뮴 전지가 유명했던 것 같은데,
규격은 다르지만 지금은 파나소닉에서는 제품이 아직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써본 지 조금 오래되기는 했지만 파나소닉 제품은 품질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정을 하였습니다.
파나소닉의 AA 충전지는 흰색의 그냥 에네루프와 지금 소개하고 있는 검은색의 에네루프 프로 두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제가 너무 오랜만에 충전지를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프로는 용량이 한 알에 2550mAh나 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 프로 맥스 배터리 용량이 4300mAh 정도 되거든요.
두 알이면 제 핸드폰 배터리보다 용량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포장에 적힌 내용으로는 약 500회 정도 재충전할 수 있고 1년후 잔여용량이 85%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율방전 기기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전력을 빠르게 방출해야 하는 기기 전용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전문가용 카메라 플래시나 출력이 높아야 하는 장난감 RC카, 그리고 드론, 전동공구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파나소닉 에네루프 프로 AA 충전지 특징 및 주의 사항
AA4 (HRM6), 전압 1.2V의 충전지 4셀이 들어 있고 최대 2550mAh, 최저 2450mAh 제품입니다.
경제적, 친환경 충전 배터리라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친환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특징으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강력한 2550mAh까지
- 고율방전 기기용으로 적합
- 더 많은 사진 촬영
- 더 빠른 플래시 충전
- 극한 온도에서도 사용 가능
디지털카메라 중에서는 지금도 배터리를 AA 건전지로 사용하는 카메라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폴라로이드나 필름 카메라 중에서는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죠. ㅎㅎ)
충전이 가능한 니켈-수소 합금 전지이고요.
사용 가능한 온도 범위를 보니 충전 되었을 때 -2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그런데 충전 온도는 0도에서 40도 사이입니다.
추운 곳에서 사용은 가능한데 충전은 못 할 수도 있겠네요.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속에 버리지 말것
- 다른제품의 건전지와 혼용하거나 혹은 새 제품과 오래된 제품, 충전 상태가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하지 말 것
- (+)와 (-)를 바르게 넣을 것
- 수중 라이트나 밀폐된 전자제품에 사용하지 말 것
-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만약 건전지를 삼키면, 가까운 의료센터에 문의 할 것.
그리고 충전지를 보니 다른 표준 충전 권장 사항이 245mA에서 16시간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사용 용도 및 후기
용도는 커피에 크림을 낼 때 사용하는 크리머에 넣으려고 구매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전동 모터가 달려있는 경우에는 배터리가 달면서 출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데요.
조금 사용하다가 보면 출력이 너무 떨어져서 전력이 남아는 있어도 원하는 만큼 크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은 약간 과장이 있습니다. 오래는 가는 건 맞지만 힘이 계속 세지는 않습니다.
어릴 적에 RC카를 가지고 놀던 때에 일회용 건전지 말고 충전지를 사용하던 이유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그냥 출력이 다릅니다.
거품이 안나는 거품기는 치장 물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항상 강한 출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지가 필요했습니다.
사용기를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출력이 너무 강해서 손이 아릴 정도였습니다.
매우 만족스럽네요. 이 정도면 머랭을 쳐도 되겠어요.
일단 네 개 중에 두 개는 여기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용도는 게임 패드입니다.
엑스박스 패드는 특이하게 AA 건전지가 두 개 들어갑니다.
고출력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워낙 배터리 용량이 커서 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생각해 보면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처럼 내장 충전 배터리보다 이렇게 교체를 하는 형태가 좀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스 패드는 사용하다가 보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져서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패드 자체를 몇 번 바꾸게 됩니다.
엑스박스 패드로는 그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충전기는 대륙의 실수라는 리토칼라 (LiitoKala)의 Lii-402를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다음에 충전기 리뷰는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이 붙은 제품들을 제가 제법 다양하게 써본 것 같은데 괜히 붙은 별명이 아니었습니다. ㅎㅎ
여하튼 일단은 구매 링크는 하단에 함께 남겨 두겠습니다.
충전지를 샀는데 충전기가 없으면 난감하니까요.
구매 단계까지 넘어가 보면 4구가 맞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구매할 때 4구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풍경이나 야경을 찍는 사진 전문가이시거나 대포 카메라로 인물 사진이나 연예인 사진을 촬영할 때 필수적인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여기까지 파나소닉 에네루프 프로 AA 충전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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