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코스트코 루메나 H3 X 듀얼 무선가습기 후기 입니다.
이 제품은 작년까지 H3 플러스라는 모델명으로 판매가 되던 제품인데요.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가습기는 아니지만
두 개 묶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곳은 코스트코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올해 H3 X로 모델명이 변경되면서
본체의 외부 소재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코스트코 판매 제품은 아직 매트한 느낌의 무광입니다.
그래서 제목에 코스트코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
여하튼 기록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코스트코 루메나 H3 X 듀얼 무선가습기 개봉기
우선 패키지는 화이트 본체가 두 개 들어있는 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민트색과 화이트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는 패키지도 있는데,
순수하게 개인 취향으로 화이트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한 개는 제가 작업할 때 책상에서 사용하고
한 개는 부모님 침실에서 사용하시도록 드리려고 일부러 패키지로 구매했습니다.
낱개와의 가격 차이는 사실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비닐을 뜯고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와 함께 골판지 칸막이가 있습니다.
칸막이를 열어보면 위에 부분에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고
케이블을 꺼내고 뚜껑을 열어보면 가습기 본체 2개와 포장된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묶음 제품에는 필터가 12개 들어있는데,
알아보니 낱개로 판매하는 제품에는 필터 4개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큰 차이일 것 같지만 필터 2개를 3-4달에 한 번 교체하면 그만이고
루메나 네이버 공식 판매샵에서 코튼 필터 4개가 고작 2천 원입니다.
한 개만 단품으로 꺼내보면 위 사진에 보이는 구성이 전부입니다.
케이블은 USB-A to C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상 위에서 쓸 거면 PC 본체에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분무구에는 청소 방법과 제품 사용 안내를 적어 놓은 스티커를 붙여 놓았습니다.
사용 전 필터에 물을 30초 이상 충분히 적셔 달라는 문구를 제품 이곳저곳에 상당히 많이 적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첫 가동할 때 필터를 충분히 적시지 않고 분무가 되지 않는다고 컴플레인 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봐요. 😀
분무구 청소는 면봉에 식초를 묻혀서 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수조는 스펙상 물 700ml가 들어가는 크기인데
가습기 본체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조 아래에도
사용 전에 수조에 물을 채우고 필터를 30초 이상 충분히 적셔 달라는 안내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이 종이는 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
필터 카트리지는 분무구 하나에 한 개씩 총 두 개가 있는데
돌리거나 걸리는 것 없이 홈에 끼워 넣는 방식이라 뽑으면 쉽게 뽑히는 구조입니다.
필터는 코튼 필터라고 하는데 수수깡 같은 느낌의 소재입니다.
카트리지 끝부분에는 스프링이 들어 있어 필터를 위로 들어 올리도록 되어있습니다.
카트리지 교체를 정말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카트리지 옆에 있는 젓가락 같은 막대는 수위 감지 센서라고 합니다.
수조가 투명해서 남은 물의 양이 눈으로 잘 보이기도 하고
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조 쪽으로 등이 밝게 들어오기 때문에
딱히 센서가 필요한가 싶기는 합니다만
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가습기가 꺼진다고 하니
물이 없는데 깜박하고 가습기를 켜 놓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코스트코 루메나 H3 X 듀얼 무선가습기 사용기
이제 본격적으로 가습기를 사용해 보기 위해서 수조를 청소하고 물을 넣어왔습니다.
수조 상단부분에는 물을 채워 넣는 제한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정수된 물을 사용하시거나 생수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튼은 단일 버튼이고 버튼 위에 조그만 구멍이 상태 등입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무드 등이 켜지고,
짧게 한 번 누르면 1구 분무, 두 번 누르면 2구 분무, 세 번 누르면 꺼집니다.
조작법이 상당히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펙상 분무량은 2구 분무를 가동했을 때 시간당 최대 160ml입니다.
1구 분무는 시간당 최대 100ml입니다.
수조에 700ml를 전부 채운다고 했을 때
2구 분무는 4시간 25분 남짓,
1구 분무는 7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가동을 하면서 카트리지를 충분히 적시고 사용하라는 경고를
왜 제품 이곳저곳에 많이 적어 놓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
설명에는 30초라고 적어 놓았는데
체감상 5분 정도는 놔두어야 제대로 된 2구 분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고장 나서 한쪽이 안 나오는 것인지 오해하시는 분들도 좀 있으셨을 것 같았어요.
처음 사용 시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분무량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충전해서 옮겨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무선 가습기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메나 H3 X 듀얼 무선가습기에는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스펙상 3시간 30분을 충전해서 최소 6시간 최장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2구 분무를 해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사용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제 방은 PC가 거의 24시간 가동되고 있고 그 외 가전기기들도 많아서 상당히 건조한 편입니다.
때문에 작업을 할 때에도, 잠을 잘 때에도 힘들었는데
작은 체구에 가격도 만만하고 쓰기도 편리하고 성능도 좋아서 매우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히터 때문에 건조한 사무실에 근무하시는 분이나 공부하는 학생분들께 추천드리고
특히 건조하면 코막힘 때문에 힘드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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