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라인업 중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시리즈의 매혹적인 대표작,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Buenos Aires Lungo)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활기찬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식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커피는,
단맛이 감도는 캐러멜향과 고소한 곡물향, 그리고 마일드한 풍미가 한 잔에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가 가진 정서적 매력과 감미로운 테이스팅 노트를 중심으로,
어떤 스타일로 즐기면 더욱 좋을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소개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지중해식 식단과 남미 전통 식재료가 어우러져 독특한 미식 문화를 형성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커피 문화를 오마주한 블렌드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단맛이 감도는 캐러멜향의 마일드한 커피가 사랑받고 있다고 해요.
이 커피는 마치 그 다채롭고 활기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감성을 한 잔에 담아낸 듯한 인상을 줍니다.
패키지는 세련된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처럼 역동적이면서도 유려한 곡선과 물결 무늬가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황, 노랑, 흰색, 은회색 등의 원색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도시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마치 축제의 분위기를 담아낸 듯한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캡슐은 은은한 회색빛을 띠고 있으며, 그 위로 흐르는 듯한 곡선 문양과 필기체로 쓰인 제품명이 어우러져 절제된 세련미와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인만으로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역동적이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떠오르죠.
제품 설명에 따르면,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콜롬비아 아라비카와 우간다 로부스타 원두를 습식 가공하여 블렌딩하였으며,
라이트 로스팅을 통해 고소한 곡물향과 스윗한 팝콘향, 그리고 캐러멜향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박스에는 커피에 대한 설명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미식가를 위한 진정한 목적지,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활기찬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이곳에서는 단맛이 넘치고 부드러운 커피를 사랑하며,
이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부드럽게 로스팅한 콜롬비아 아라비카와 우간다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여
독특한 곡물과 달콤한 팝콘 노트를 선사합니다.
이 도시에 대한 사랑의 표현인 룽고 커피를 즐길 때는
현지인처럼 우유와 설탕을 넉넉히 넣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해보세요.”
미식가를 위한 진정한 목적지라는 표현까지 하는 것을 보니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원두 & 향미 노트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다음과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블렌딩 원두: 콜롬비아 아라비카 + 우간다 로부스타
- 가공 방식: 습식 가공
- 로스팅 기법: 라이트 로스팅
- 주요 향미: 곡물향, 캐러멜향, 스윗한 팝콘향
- 커피 사이즈: 룽고(110ml)
- 강도(Intensity): 4 / 13
- 바디감: 1 / 5
- 쓴맛: 1 / 5
- 산미: 2 / 5
- 로스팅: 1 / 5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중에서 가장 마일드하고 고소한 밸런스를 가진 커피로,
캐러멜향과 곡물향이 어우러져 아침이나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부드럽게 즐기기 아주 적절한 타입입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테이스팅 노트
캡슐을 추출하는 순간부터 은은한 캐러멜 향과 고소한 곡물향이 퍼지며 기분 좋은 달콤함과 포근함을 선사합니다.
룽고로 먼저 맛을 보았고 아메리카노로 물을 많이 넣어 희석했습니다.
첫 모금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바디감과 함께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감싸줍니다.
쓴맛과 산미가 강하지 않아 순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며,
뒤이어 스윗한 팝콘향과 캐러멜 같은 달큰한 여운이 코끝과 입안을 천천히 맴돕니다.
룽고로 마실 때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주며,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잡미 없이 깔끔하고 맑은 뒷맛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보리차나 둥글레차 같이 구수하고 시원한 음료로 청량하게 즐길 수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즐기기 좋은 커피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잔으로 마시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순하고 부드러워,
“가볍고 편안한 하루의 시작을 열어주는 커피”로 괜찮은 블렌드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이름 그대로 110ml 룽고 사이즈로 마시도록 설계된 커피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따뜻한 룽고 블랙으로, 캐러멜향과 곡물향의 따스함이 잘 살아나고 고소한 여운이 입안에 부드럽게 남습니다.
여름철에는 얼음을 가득 넣은 아이스 룽고로 즐겨도, 잡미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뒷맛 덕분에 시원하게 목 넘김이 탁월합니다.
아이스 아메카노로 추출 시에는 산미가 더 약해지고, 향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로 추출하면 맛이 순하고 가볍게 느껴지며 산미가 약하게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진 마일드한 커피이므로, 디저트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습니다.
박스에 적힌데로 설탕을 많이 타고 우유를 곁들여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부스타의 향이 분명히 있는데 부드럽고 쓰지는 않습니다.
감상 및 마무리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매혹적인 미식 문화와 여유로움을 담은 블렌드였습니다.
묵직하거나 개성 강한 커피보다는, 마일드하고 은은한 커피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특히 잘 어울리며,
캐러멜향과 고소한 풍미 덕분에 따뜻하고 편안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커피라는 인상이 남습니다.
가볍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여운을 남기는 커피를 찾고 계신다면,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고 향긋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기 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